1. 율법과 결혼한 나
1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 1~3절: 사람이 살아 있는 한 법이 사람을 지배한다. 죽어야 여기서 벗어난다. 2,3절: 결혼의 예, 배우자가 죽어야만 법에서 벗어난다(고전7:39). 사망은 결혼 관계를 깨뜨리며 새 관계가 가능하도록 한다 = 오직 죽음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 |
2. 새 신랑 예수 그리스도
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4절: 구원받기 전에는 율법과 결혼한 상태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이제는 내가 죽었다. 율법은 죽을 수 없지만 내가 죽었다. 그래서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새 남편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이 지배하신다.
옛 남편(율법): 무자비, 공포 = 모세도 무서워함 / 새 남편(예수님): 긍휼, 사랑, 은혜 - 첫 남편과 결혼 = 좋은 남편 / 요구가 많음 감당 못함 / 죽어야 재혼 그러나 죽지 않음 * 내가 죽었다. = 자유로운 몸으로 새로 결혼할 수가 있다. - 둘째 남편 = 까다롭지 않다. 오직 사랑으로 대한다. = 새 남편은 그리스도 결혼하면 열매로 아이들을 낳는다. 갈5:22-23).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6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갈2:20).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3. 첫 신랑의 임무
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8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율법은 = 깨끗한 거울과 같다. 죄들을 보여 준다. 거울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다. 율법은 = 죄를 드러낸다. 탐욕 사례(출20: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다. 그리고 살아났다. 그래서 다시 그리스도와 결혼할 수 있다. 이제는 율법 관계가 아니라 사랑 관계이다. 기독교는 바로 이 사랑 관계를 말한다. 기독교는 종교(religion)가 아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아들과의 관계이다 (요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기독교는 = ‘무언가를 행하는 것’(doing)이 아니라 ‘어떤 분을 아는 것’(knowing)이다. 기독교는 = 율법/도덕 체계가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과의 교제이다 (요일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